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유래없는 폭염과 가뭄,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에도 차질 없이 맑은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가 운영중인 정수장의 원수로 사용하는 한강 팔당호 삼봉지점에 조류경보‘관심’단계가 발령됐고, 원수에서 냄새물질인 2-MIB과 지오스민이 일부 검출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계통합정수장을 비롯한 3개 정수장에서 일 평균 23만 9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