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순) 가운데 한 후보가 2년 임기의 당대표 자리에 오른다.
전당대회는 오후 1시 성원보고 후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개회한다.
이춘석 사무총장의 전당대회 경과보고와 오제세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장, 추미애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경부터 신임 의장단 선출, 강령 개정, 당헌 개정, 전대 권한 위임 등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안건 처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차기 당 대표에 출사표를 낸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시작된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등(기호 순) 당대표 후보들은 각각 9분씩,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후보 등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의 각 6분씩 정견발표를 통해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다.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는 오후 3시 25분경 시작해 오후 5시 종료될 예정이다. 당은 투표 종료 직후 1시간여 개표와 검수를 거친다.
신임 당 대표는 오후 6시경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의 투표 결과 및 당선자 발표를 통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새로 선출된 당대표의 수락 연설로 전당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신임 당대표는 전당대회 직후인 오후 6시 40분경부터 기자회견을 갖는다. 7시 20분부터는 방송사와의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송 후보는 세대교체·통합론을, 김 후보는 유능한 경제 당대표론을, 이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을 각각 부각하며 한 달가량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다.
신임 당대표는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거머쥐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생·개혁과제를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대의원(1만5000명 규모) 투표는 반영 비중이 45%로 가장 크다.
71만명 규모인 권리당원 ARS 투표(40%)는 20∼23일에, 국민(10%)·일반당원(5%) 여론조사는 23∼24일에 끝났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