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사회적기업인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손잡고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알로하 아이디어스는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기기명 담뿍이)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독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K텔링크 구성원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굴개굴개 청개구리 △호랑이와 곶감 △금빛 구슬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등의 전래동화 36권 녹음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제작한 오디오북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혁 SK텔링크 기업사업본부장은 “따뜻한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동화구연 목소리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