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바레인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서 전반에만 다섯 골을 넣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34분에는 황의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고, 전반 40분엔 황의조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나상호가 우측에서 골대 왼쪽으로 오른발 슛을 날려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42분이 되자 황의조가 다시 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와 나상호가 투톱으로 나섰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