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300선 하회

2018-08-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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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2295.21로 출발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도세에 2300선을 내줬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도세에 23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 대비 14.26포인트(0.62%) 하락한 2289.45를 가리키고 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0포인트(0.37%) 내린 2295.21로 개장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한 결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4%) 등이 동반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0.04%)만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65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36%) 상승한 792.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억원과 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 1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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