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를 찾은 관광객 수가 4000만명에 육박했다.
칭다오 관광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칭다오를 찾은 관광객 수는 3902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692억1000만 위안(약 1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었다고 칭다오신문이 7일 보도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67만1000명으로 5.44% 늘었다. 외화수입은 4억3000만 달러(약 4840억원)로, 6.55% 늘었다.
칭다오는 올해 글로벌 국가(도시)경쟁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가장 특색있는 관광도시와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칭다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여름방학 효과로 올 하반기에도 국내외 관광객이 칭다오를 찾을 것으로 신문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