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 27일 청 내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민간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관련부서 실·과장, 시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선문대학교 노동정책연구소 부소장 및 연구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지난 3개월 동안 관내 사업체의 비정규직근로자와 사용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및 재해석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형태와 근로환경 현황을 파악하고 노동 권익 신장을 위한 서산시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과업 수행내용 최종보고와 관련 부서장 및 노사민정 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토론, 연구 결과에 따른 정책과제 제안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토대로 서산시의 비정규직근로자 연구 및 관련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자료와 보고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해 비정규직 지원 사업 발굴 및 정책 수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