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년간의 재무·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2018 KT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통합 공개하는 자료로 통신업계에서는 KT가 최초로 2006년부터 발간을 시작했다. 2018 KT 통합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신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다.
통합보고서는 임직원, 고객, 시민사회, 학계, 정부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요 분야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는 5G 글로벌 리더십 확고화, 5대 플랫폼 집중 육성, 미래 역량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이 최우선 이슈로 꼽혀 별도 세션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다.
KT는 2021년 5G 커버리지 의무구축 수량 대비 100% 구축, 5대 플랫폼 매출액을 전체 서비스 매출액 대비 30% 달성, 기가 인프라 및 ICT융합분야 누적 투자액 13조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 올해에는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평가,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 처리 역량, 개인정보 보호교육 및 보호조치 내역 등 기업 경영활동의 다양한 정량 데이터를 대폭 공개해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 KT 지속가능경영의 6대 추진 분야인 투명경영, 상생경영, 고객경영, 환경경영, 인재경영, 인권경영에 대해서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된 KT의 경영 전략도 소개한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2018 KT 통합보고서에는 4차 산업혁명과 5G로 변화될 미래에도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기술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KT의 의지가 담겨있다. 앞으로도 KT는 UN SDGs를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