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7기 대중국 교류 활성화 전략 구축

2018-07-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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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교류 활성화 보고회 개최… 분야별 사업 보고·토론 등 진행

충남도가 민선 7기 대중국 교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내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지방·인적교류와 투자유치, 수출, 문화·관광, 인프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교류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실과별 주요 대중국 교류 전략 사업 논의를 위해 연 이날 보고회는 대중국 교류 경과보고와 분야별 업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실과는 민선 7기 대중국 교류 사업으로 △도-중국 지방정부 협력체계 구축 △중국 지방정부별 교류 특성화 및 협력 강화 △유교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중국기업 유치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을 보고했다.

남궁 부지사는 “우리 도는 1994년 중국 허베이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중국 13개 지방정부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문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넓혀왔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지속 발전 가능한 교류·협력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태안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충청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와 교류 중인 중국 13개 자치단체 중 9개 단체 40여명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 서로 우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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