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도청 내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지방·인적교류와 투자유치, 수출, 문화·관광, 인프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교류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실과별 주요 대중국 교류 전략 사업 논의를 위해 연 이날 보고회는 대중국 교류 경과보고와 분야별 업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실과는 민선 7기 대중국 교류 사업으로 △도-중국 지방정부 협력체계 구축 △중국 지방정부별 교류 특성화 및 협력 강화 △유교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중국기업 유치 △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을 보고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태안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충청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와 교류 중인 중국 13개 자치단체 중 9개 단체 40여명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 서로 우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