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0일 농심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원·부재료비 상승, 판촉비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0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8%, 영업이익은 10.3%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라면, 스낵, 음료, 생수)은 1.2%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에 라면 시장의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면서 점유율도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라면 시장 정체, 라면 시장 주도권 약화,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인 요인이 많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농심 시장 돌파의 3대 전략으로 해외시장 투자와 시장 개척, 국내 라면의 가격 주도권 회복, 기존 제품을 활용한 소비 활성화 등을 꼽았다. 백 연구원은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창조적 파괴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백운목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8%, 영업이익은 10.3%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라면, 스낵, 음료, 생수)은 1.2%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에 라면 시장의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면서 점유율도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라면 시장 정체, 라면 시장 주도권 약화,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인 요인이 많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