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MG는 9일 자회사 YDM Thailand가 투자사로부터 약 3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태국 증권 거래소에 3년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유치는 YDMG가 지난 3여년 간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온 것에 대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YDMG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Gushcloud)’가 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베트남 온라인 광고기업 ‘클레버애즈(CleverAds)’가 올해 하노이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장대규 YDMG 부대표는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성장성을 보며 지난 3년여간 적극적으로 벌인 사업이 이제 하나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No.1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