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국이 서로에게 관세폭탄을 투하한 후 첫 거래일인 9일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57위안 높인 6.63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0.09%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은 7.798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11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24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8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