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재생을 실현하기 위하여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동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지역재생전문관' 운영을 위하여 민간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재생전문관 제도가 시행되면 누구나 쉽게 집수리, 소규모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운영 총괄을 맡고, 시범 자치구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간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1년 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점차적으로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재생전문관'은 관련 분야에 실무 경력을 가진 청년,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12일부터 7월16일까지다. 3일간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과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김성보 주거사업기획관은 “동 주민센터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기관에 전문가를 파견해 주민 눈높이 맞춤형 재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며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통해 재생에 대한 주민이해와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시범운영의 성과평가 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