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러블리즈의 청량함이 더위를 식힌다.
러블리즈는 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을 발매했다.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감정을 꽁꽁 언 얼음에 비유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널 생각하면 현기증이 나 / 하루종일 떠올라서 자꾸 열이 나 / 내 맘은 또 뜨거워져 / 오후 두 시쯤 태양처럼 / 날마다 더운 숨을 쉬는 것도 / 무작정 떠나서 놀고 싶은 것도 / 아무래도 너 때문인 걸 / 나도 몰래 미소가 살짝살짝”
특히 후렴구 가사는 깜찍한 표현으로 러블리즈만의 발랄함이 표현 돼 있다. 더운 여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시원한 바다를 연상하시고 했다.
“썸, 머리엔 온통 다 너 뿐이야 / 썸,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아 / 너랑 여름 한 조각 살짝 베어 문 순간 / 바다를 본 것 같아 / 와그작, 시원해 짜릿할 걸 / 깨문 순간, 바다를 본 것 같아”
함께 공개된 ‘여름 한 조각’ 뮤직비디오는 마치 이온음료 광고를 연상케하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상큼한 러블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러블리즈는 이미 지난달 28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음원 발매 전 첫 컴백 무대를 가졌다. 멤버 진이 건강 문제로 일시 활동을 중단, 당분간 7인 체재로 ‘여름 한 조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위에 지친 여름, 러블리즈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의 ‘여름 한 조각’이 올 여름을 대표할 썸머 시즌송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러블리즈 ‘여름 한 조각’은 1일 정오 발매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