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16강전 진출을 앞두고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는 가운데, 넥슨의 PC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4'를 찾는 유저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피파 온라인4는 실제 선수들의 모션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마치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감을 높인 비주얼의 변화와 더불어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의 개선과 향상된 인공지능(AI) 및 디펜스 시스템 등 월드컵의 다양한 승부 전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최신 엔진 적용, 정교해진 AI 도입으로 실제 축구장 열기 생생
여기에 정교해진 AI 도입으로 공격과 수비 모든 상황에서 플레이를 보조하는 AI의 개선된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 실제 필드에 있는 개별 선수들에게 개인별 전술 지시가 가능하고 개인기를 다양화해 수비 선수를 따돌릴 수 있다. 수비 측면에서도 상대방 선수를 미리 견제하거나 볼을 차단하는 등 전략적인 수비가 가능하다.
피파 온라인4의 대표팀 모드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지정된 샐러리 200에서 스쿼드를 구성해 모두가 동일한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것. 유저가 원하는 대로 팀 이름, 크레스트, 유니폼 등의 다양한 요소를 설정할 수 있어 개별 유저들의 개성은 물론, 공정한 조건에서 게임 플레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 나만의 국가를 선택, 월드컵 모드로 우승컵 거머쥔다
넥슨은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FIFA 월드컵 모드'를 업데이트 했다. 클럽팀을 생성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 콘텐츠로, 'VS COM(PvE)'로 진행되는 32강 조별예선과 'VS USER(PvP)'로 진행되는 16강전 토너먼트 경기로 구성된다. 유저들은 32개 '본선 진출 국가' 중 원하는 팀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가령 한국을 고른 유저는 같은조(F조)에 속해있던 독일, 멕시코, 스웨덴 등의 국가들과 승부를 점쳐볼 수 있다. 실제 피파 온라인4의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팀 에이스로 꼽히는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이 30%, 첫 골을 기록할 확률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선 진출 팀 외에도 중국, 칠레,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체코 등 ‘특별 초청 국가’를 선택해 실제 월드컵에서는 보지 못하는 색다른 경기를 진행할 수도 있다.
컴퓨터와 대결을 진행하는 'VS COM' 모드는 원하는 국가 대표팀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 조편성과 동일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32강 조별예선부터 리그전을 시작해 각 조에 속한 다른 3개국 팀과 총 3번의 경기를 치러 조별 순위를 결정하고, 각 조별 2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16강 토너먼트부터 진행되는 'VS USER' 모드는 선택한 팀으로 다른 유저와 랜덤하게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모드다. 실제 경기처럼 상대방 정보가 공개되진 않지만, 진행 방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네 번만 연속으로 경기에 승리하면 우승을 차지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피파 온라인4는 여러 차례에 걸친 그룹 테스트와 e스포츠 선수를 동원한 사전 테스트 등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감 수준을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현실에서 벌어지는 축구와 관련된 여러 변화들을 게임에서 함께 경험하며 축구가 우리의 삶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