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014년부터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업계 최초로 상생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신(新)성장 협력체제'를 발표하고, 1·2·3차 협력사 간에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2·3차 협력사까지 대상 및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 2015년부터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지난해부터 1000억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생산 인프라 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를 강화하고,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 협력사 리스크 관리를 위한 SCM(공급망관리) 구축 등 3가지 추진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