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박찬욱 교육부 총장이 지난 22일 장펑바오(Zhang Fengbao) 중국 톈진대학교(Tianjin University) 부총장을 접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부총장은 톈진대가 중국 정부의 '쌍일류(雙一流)프로젝트'(세계적인 일류 대학교와 일류 학과 건설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역사가 깊으면서도 미래가 유망한 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찬욱 교육부총장은 "서울대가 중국의 유수 대학들과 협정을 많이 체결했다"면서 "중국 대학들과의 학생 교류도 매우 활발하다"고 했다.
특히 서울대가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다는 점과 양교 공대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석·박사 인재를 많이 육성하기를 희망하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톈진대 방문단에는 장 부총장 외에 샹 위광(Shang Yuguang) 지원국장, 리우 강(Liu Gang) 건축대학 부학장, 리 따차오(Li Dachao) 인사부국장, 리우 칭링(Liu Qingling) 환경공학대학 부학장이 동행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과 국제협력본부 차석원 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