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트 엣지는 제조·금융·의료·건축·교육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이다.
별도의 복잡한 설계·개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클라우드 또는 가상화 어플라이언스(소프트웨어+하드웨어) 형태로 기업이 보유한 시스템·정보 환경에 맞는 최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인프라를 빠르게 진단해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산업별 특화 솔루션인 ▲제품데이터관리(PD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제품관리시스템(PMS) ▲품질관리시스템(QMS)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스칼라(SCALA) 등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 엣지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 도입과 함께 바로 갖춰지는 VDI(데스크톱가상화)를 비롯한 문서 암호화 및 접근 제어 등 완벽한 보안 환경이다. VDI를 통하면 기업의 모든 시스템과 정보가 기업 내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집중 관리되어 외부 정보 유출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인터넷만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외부에서 클라우드에 접속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고성능의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Graphic Processing Unit)도 8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항공기, 자동차, 선박 등을 설계하는 카티아(CATIA) 등의 캐드(CAD) 솔루션도 VDI로 구동 가능하다.
또한 중요 업무 환경 시스템은 아예 외부 인터넷과 논리적으로 분리·차단하고 ▲보안 문서·폴더 암호화 ▲조직별 권한 관리 통제 ▲출력물·외장매체 접근제어 ▲통합보안시스템 등이 동시에 가동되면서 중요 설계 정보의 외부 유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복잡한 공장 내부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자체 구축·개발 비용을 50% 이상 절감시켰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실제로 ‘클라우드 제트 엣지’ 1대면 고성능 PC 최대 48대까지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 GPU 가상화를 통해 현장에서 많이 요구되는 고품질의 그래픽 처리 속도는 50~70% 높이는 효과를 봤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통해 필요 시 언제든 외부의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손쉽게 연계·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장점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제트 퍼블릭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존(Hybrid Zone)으로 특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환경을 유연하게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활용하면 관리 포탈에서 해외 공장에 필요한 IT인프라 자원의 빠른 생성 관리가 가능하다. SK㈜ C&C 혹은 클라우드 제트 매니지드 파트너사 엔지니어가 언제든 원격에서 IT 인프라 모니터링을 통한 기술지원도 가능하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제트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엣지를 이용하면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을 HCI기반의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형태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도 별도의 SI성 개발이 아닌 패키지 서비스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