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0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영철-폼페이오 라인의 뉴욕 회담 등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있냐'는 질문에 "내용을 잘 모르지만"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자"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일부 언론의 북한 관련 오보를 지적하는 논평이 나온 데 대해 이 관계자는 "(논평을 준비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는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