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미회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아…좋은 결실 맺길"

2018-05-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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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합성사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김영철(부위원장)이 뉴욕을 방문해, 금주중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0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영철-폼페이오 라인의 뉴욕 회담 등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있냐'는 질문에 "내용을 잘 모르지만"이라고 단서를 달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자"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일부 언론의 북한 관련 오보를 지적하는 논평이 나온 데 대해 이 관계자는 "(논평을 준비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는 따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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