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전 ADB 부총재

2018-05-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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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구속 후 경영 공백 최소화”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이중근 회장 구속으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실시한다.

부영그룹은 18일 회장 직무대행으로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린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7일 이중근 회장이 구속되면서 3개월 넘게 경영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횡령·배임과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2016년 12월부터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신 회장 직무대행이 부영에 대한 이해가 깊고 자신과 경영철학이 같아 경영 위기 상황을 타개할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 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고 완벽히 처리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건설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 직무대행은 전남 고흥군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 관세국 국장과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장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를 지냈다. 이후 한국주택은행장과 ADB 부총재, HSBC 서울지점 회장 등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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