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에 상하이종합지수가 16일 하루만에 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55포인트(0.71%) 하락한 3169.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6.67포인트(0.43%) 내린 10701.3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1.34포인트(0.61%) 내린 1846.67로 거래를 마감했다.
북한이 이날 남북고위급 회담 연기, 북·미 정상회담 무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동북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출렁였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1.75%), 전자부품(-1.19%), 비철금속(-1.16%), 전자IT(-1.14%), 선박제조(-1.13%), 철강(-1.03%), 기계(-0.87%), 석탄(-0.78%), 발전설비(-0.76%), 부동산(-0.5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8%), 농약 화학비료(-0.44%), 건설자재(-0.44%), 석유(-0.38%), 전력(-0.33%), 자동차(-0.33%), 교통운수(-0.31%), 방직(-0.31%), 화공(-0.29%), 주류(-0.15%), 환경보호(-0.11%), 가전(-0.08%), 시멘트(-0.05%)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식품(2.15%), 바이오제약(1.36%), 호텔관광(0.22%), 의료기계(0.66%), 농임목어업(0.51%), 항공기제조(0.3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