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패륜적 쌍욕 파동 덮으려 해…음험한 술책"

2018-05-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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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패륜적인 쌍욕 파동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가려고 하는 음험한 술책은 가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살다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할 수도 있다. 자식 문제도 그렇다. 그야말로 이 두 가지 문제는 가정사인데도 불구하고 (이 후보가) 비난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남경필 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의 이혼 전력 및 아들의 마약 사건 등을 옹호하며, 형과 형수에게 폭언을 퍼부은 이 후보를 공격한 것이다.

홍 대표는 "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라고도 했다.

홍 대표는 연일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자기 친형과 형수에게 육두문자 쌍욕을 한 것을 두고 형사고소 운운하는 것을 보니 사실은 사실인 모양이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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