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나라다운 나라 선대위' 구성 발표…추미애 상임·이해찬 수석위원장

2018-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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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부장 이춘석·종합상황실장 윤호중·유세단장 정청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면면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의원을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관련 사항을 의결했다고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이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석현·홍영표·이상민·오제세·전해철·박영선·우상호·우원식 의원, 강기정·김우남 전 의원,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춘석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는 윤호중 의원, 공보단장에는 박범계 수석대변인, 중앙유세단장은 정청래 전 의원, 공약 및 정책을 총괄할 정책위의장은 김태년 의원, 정책지원단장에는 홍익표 의원이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 산하에는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 △평화가 경제다 위원회 △일자리 혁신성장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가 설치됐다. 

백 대변인은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산하의 정책지원단에는 5대 정책본부가 뒷받침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부는 외교안보 및 일자리를 비롯한 민생, 국민안전 등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책을 생산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정책 중심의 선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정청래 전 의원이 이끄는 유세단은 '평화철도 111유세단'과 권역별·역할별 유세단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유세단은 전국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지지 호소 및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공천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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