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홍보대사인 가수 션·배우 정혜영 부부와 함께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애술린라운지에서 바자회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션·정혜영 부부가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100명을 후원한 지 1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마련한 것이다. 바자회 이름도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기쁨을 선물해 주자’는 의미를 담아 션이 직접 지었다.
애술린라운지가 공간을 지원한 이날 바자회에선 션의 운동화 500켤레를 비롯해 컴패션 후원기업이 내놓은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모두 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어린이 100명과 우간다컴패션 강당 건축에 쓰일 예정이다.
션은 “그간 컴패션 어린이를 후원하면서 우리 가족에게 더 큰 행복과 감사의 제목이 생겼다”면서 “이번 바자회를 찾는 분들이 그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바자회를 진행하는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션·정혜영 홍보대사와 함께 어린이 후원 의미와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