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30일 앞두고 세종시 현 단체장들이 본격적으로 선거국면에 돌입했다.
이춘희 현 세종시장은 오는 14일, 최교진 현 세종시 교육감은 16일 각각 지방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출마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함께 열 계획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역시 오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최 교육감은 스승의 날인 15일 기념식을 주재해 공로가 인정된 교사들에 대한 훈·포장을 수여하고 현안 관련 브리핑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직 단체장은 예비후보에 등록한 시점부터 시장이나 교육감의 업무는 정지되며 부시장과 부교육감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제 세종시장 후보로는 현 이춘희 세종시장과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송아영 전 한국영상대 교수,그리고 바른미래당 허철회 정책부위원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최교진 현 교육감 후보가 오는 16일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 되면서 지난 2월 예비후보에 일찍 등록한 최태호·송명석·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와의 선거대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공약과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세종선관위와 세종경찰서는 선거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면서 선거법 위반에 대한 감독도 강화되면서, 선거법 위반 소지의 상황에서 명함을 배포한 예비후보를 비롯해 후보자를 비방 등 4건에 대한 선거사범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