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부 장관, 나로우주센터 방문...로켓 발사 성공 당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발사통제동에서 나로우주센터 현황 및 한국형발사체 사업 소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유영민 장관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우리기술로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개발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우주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대학생과 우주창업가, 젊은 우주인재 등과 함께했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올해 10월 한국형발사체의 시험발사가 있을 예정이며, 시험발사를 통해 75톤급 주 엔진 비행성능을 최초로 검증할 예정이다.

시험발사 성공 시 발사체 전반에 관련된 기술의 확보여부가 확인되며, 해당 엔진 4기의 묶음을 통해 발사체의 기술 확보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단은 한국형발사체의 핵심기술인 75톤급 액체엔진의 연소시험을 참관하고, 연소시험설비를 포함한 나로우주센터의 각종 시험설비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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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은 올해 10월 예정된 시험발사가 한국형발사체 개발성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시험발사의 성공을 당부했다.

시험 참관 후 젊은 우주인재들은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사체를 개발 하는 이유 등 근원적인 질문부터 우주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제도 개선, 연구소의 기술과 경험 이전 논의 등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유영민 장관은 “앞으로 젊은 연구자를 위해 우주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민간 기업의 우주개발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