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베트남전' 개최

2018-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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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기회 마련

'ENTECH Vietnam 2017' 행사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기회의 장인 '국제환경 에너산업전(ENTECH)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전시장(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오랳 10회째를 맞는 'ENTECH Vietnam 2018'은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지난 9년간 베트남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베트남 대표 전시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5개국 122개사 210부스(국내 업체 88개사 114부스, 해외업체 34개사 39부스, 기타 57부스) 규모로 신제품 전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부산 지역 업체는 국내대기, 수처리, 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베트남 우수 바이어 300개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가지고, 한국-베트남 환경산업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기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한국 측 한국동서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에코프로에서 참여 EWP 중소기업과 한국전력시장 소개 및 동반 성장,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이용 사례 등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ENTECH 베트남전'을 통해 37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을 성사시킨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ENTECH Vietnam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 시장 동향파악과 정보교류, 네트워킹 등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본 행사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신기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 협력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의 통합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CH 2018)'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2회째 열리는 본 전시회는 10개국 30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체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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