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클리오' 사전계약 돌입 "유럽보다 1000만원 저렴"

2018-05-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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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차량 출고는 5월 중순부터 시작

클리오[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의 사전예약 판매를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르노 클리오를 위한 별도의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 전국 지점에서도 가능하다.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젠 1990만~2020만원 △인텐스 2320만~2350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같은 출시 가격대는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과 선택사양을 비교할 때 1000만원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본격적인 계약과 고객 차량 출고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서 국내 출시 모델에 주요 인기 사양들을 기본사양으로 구성했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고급 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자동차 디자인부문 아시아 총괄상무는 “르노의 120년 역사에 담긴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모델이 클리오이다. 한국 시장의 고객들은 뚜렷한 주관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또한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르노 클리오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르노 클리오를 통해서 한국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팔린 소형차로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르노 클리오는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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