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로 확정…평화당·정의당과 3파전

2018-04-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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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장 재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4.30 toadboy@yna.co.kr/2018-04-30 09:41:5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전국 시도당 광역 및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인준 요청을 심의하고 전주시장 후보로 김승수 현 시장을 확정했다.

경선자였던 이현웅 전 전북도민안전실장이 재심을 신청했지만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날 당무위원회는 최고위원회에서 올라온 인준 요청을 그대로 승인했다.

따라서 전주시장 본 선거는 민주당 소속 김승수 현 시장과 민주평화당 엄윤상(변호사), 정의당 오형수(전북도당 노당위원장) 후보 간 3파전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아직 이렇다 할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이들 후보는 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 전주 도심 교통난, 지역 경제 활성화, 전주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의 이슈를 놓고 치열한 정책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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