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시리아와 이란 등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4달러(0.4%) 높은 68.6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03달러(1.39%) 오른 75.0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국제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강달러 전망에 줄곧 하락해왔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히 오는 6월 0.25%p 수준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92.5%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값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마지막 거래일 대비 온스당 14.30달러(1.1%) 떨어진 1,3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