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시각장애인들과 봄나들이

2018-04-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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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세빛섬서 산책 즐겨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한강변에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과 새빛맹인재활원의 시각장애인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임직원과 함께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 20여명과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활원으로부터 유의 사항과 기본 교육을 받은 임직원 20여명은 봉사자와 짝을 이뤄 인근 세빛섬까지 이동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최훈 새빛맹인재활원 교사는 “환경미화 봉사 활동도 감사하지만 정작 시각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은 나들이”라며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산책만 하다 평일에 한강변까지 나가는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신승근 사원은 “비장애인에겐 일상적인 나들이가 이들에겐 봉사자가 없으면 진행하기 힘든 일”이라며 “한강변에서 산책하며 얘기를 나누는 동안 표정이 훨씬 밝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올 1분기에도 서울 내 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을 하고 발달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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