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개그우먼 안소미(29)가 오늘(14일) 백년가약을 맺고 품절녀가 된다. 상대는 일반인 동갑내기 연인.
안소미는 오늘(14일) 정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뉴 힐탑호텔에서 동갑내기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 4개월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신혼집은 서울 강서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그가 출연중인 ‘개그콘서트’의 동료 오나미, 박소영, 김혜선, 김나희, 박소라, 최희령 등 동료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4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현재 안소미는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며, 코너가 마무리 될 때까지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다.
앞서 결혼식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안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식 드레스 셀렉하는 모습과 더불어 행복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식 당일인 14일 비 예보에 울상 지으면서도 “내일 비가 주룩주룩 온다는데 좋은 거 맞죠? 내일 와주시는 분들 조심히 오세요”라며 비가 오는 날 결혼하면 잘 산다는 속설을 이야기 하며, 참석할 하객들을 꼼꼼히 챙기며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로 데뷔해 예쁜 외모로 사랑받았다. ‘개그콘서트’에서 ‘헛요가’와 ‘봉숭아학당’ 코너 등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