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분양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3300만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3월 공급된 상가 53곳(3287개)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3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강서구 마곡동에서 나온 7개 상가가 3.3㎡당 평균 4385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영향이 크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 내 상가는 공급 물량이 감소했다.
경기·인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하남 미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29개 상가가 3.3㎡당 평균 3281만원에 분양됐다.
지방은 3.3㎡당 2873만원이었다.
1분기 분양된 상가는 근린상가가 2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합형 상가 19개, 단지내 상가 9개, 테마상가 1개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0%에 달했고 지방은 3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