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북한의 납치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초당파 의원연맹 측과 만나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을 천재일우의 기회로 삼아 납치문제에서 큰 전진이 나타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통해 미국 측과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7~20일 미국 플로리다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30일 납치 피해자 가족을 총리관저로 불러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