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인증비용 지원을 포함한 '중국인증 집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R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국 진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강제인증(CCC), 중국위생허가(CFDA) 등 중국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시험·인증, 기술컨설팅, 책임회사등록, 상표등록 등 수출 준비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화장품, 의료기기, 가공식품, 화학물질, 공산품 총 5개 제품분야이며, 이중 한 개 분야에 한해 기업 당 최대 1억원(가공식품·화학물질 5000만원, 공산품 3000만원)의 지원 한도 내에서 품목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일로부터 고위험군(1등급 외 의료기기, 특수, 영유아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보건식품, China REACH, 비료·소독제 등록, 소방(CCCF) 등)은 2년 이내, 저위험군은 1년 이내에 관련 과정을 완료해야 하며 관리기관이 인정하는 사유에 한해 최장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만 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4월 30일까지, 2차는 8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다. 1차 사업 참여기업이 2차 신청 마감 전 사업을 완료하면 2차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의 중국인증집중지원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KTR은 이번 사업 설명과 중국인증 획득을 위한 요구사항 및 절차에 관한 기술교육사업도 동시에 수행한다.
KTR은 교육을 통해 CCC, CFDA 등 수요가 많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중국 인증 관련 기술 요건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교육 참가 기업은 사업 신청 시 가점 1~3점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KTR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