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산업 발전 실행방안에 머리 맞대

2018-04-05 16:00
  • 글자크기 설정

4차 공감, ‘SW, 구름타고 세계로 TF’와 함께 논의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세번째)이 5일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4차 공감을 개최하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에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4차 공감을 개최하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타 분야 확산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 중인 ‘SW, 구름타고 세계로 TF’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수 차관은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능정보기술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로,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국내 SW 시장은 물론, IT서비스 및 인프라 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제별 발표는 ‘SW, 구름타고 세계로 TF’ 각 분과별로 지난 두 달 동안 논의한 결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산업육성 분과는 손쉬운 창업(Lean Start-up), 금융·의료·제조 등 특정 산업분야를 지원하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클라우드 특화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공공확산과 제도개선 분과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클라우드 특성을 반영한 조달과 유통체계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기술·인력양성 분과는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인 기술과 인력 평가 지표 도입의 시급성, 기술 로드맵 수립 및 전문 인력 양성 기관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보안분과는 클라우드 보안제도(SaaS 인증제 도입 등), 클라우드 보안위협 대응능력 강화, 클라우드 보안산업 육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산학연 전문가 토론에서는 사물인터넷 확산과 함께 늘어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융합과 활용을 위해서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