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5일 개최

2018-04-04 15:32
  • 글자크기 설정

남북고위급회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5일 개최하자는 북한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오전 중 북측에 5일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개최 제의를 수용하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밤 남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당초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5일로 연기하고 통신 실무회담은 7일 열자고 제의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 단장을 포함해 6명의 대표단을 보내겠다며 명단은 회담 당일 알리겠다고 통보했다.

우리측은 전날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 7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북측에 통지했지만 북측에 맞춰 대표단 규모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등의 문제를 논의할 통신 실무회담도 정부가 북측의 제의를 받아들여 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