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신임 금감원장 취임 D-1..."현안 파악에 주력"

2018-04-01 11:23
  • 글자크기 설정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을 금감원장에 임명 제청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일 취임을 앞두고 관련 현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신임 원장은 주말 동안 금감원 부원장보 9명이 국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금감원 간부들로부터 40~50분씩 금융감독 관련 현안을 보고받고 있다.

금감원이 채용비리, 하나금융과의 갈등 등으로 안팎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만큼 현안 파악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이다.
 
김 원장은 지난달 30일 금감원장에 임명된 후 언론과의 접촉도 자제하고 있다. 그는 금감원장 내정 발표 직후 금감원을 통해 "아직 취임 소감을 밝힐 입장이 아니다"며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언론과 이야기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원장은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2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2대 금감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