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LG전자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R&D(연구개발) 센터'에서 한주우 글로벌생산부문장(부사장), 이시용 구매센터장(전무) 등 회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매년 총회를 개최하며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회사가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가 축적한 자동화 및 정보화 관련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