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협의회는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있는 전남 영암군청에도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별도 기탁한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생 80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된다.
이수태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장은 "조선업계 불황에도 모든 회원사가 지역 사회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모금에 참여했다"며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