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40대 수장시대 -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수장에 나란히 70년대생.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최대집 후보가 28일 신임 회장에 선출. 앞서 지난 1월 열린 한의협 회장 선거에서는 역시 40대인 최혁용 회장이 당선. 최대집 당선자는 보수단체 대표를 맡아 박근혜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집회 개최 이력 있어. 2015년엔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영비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반면 기업가 출신인 최혁용 회장은 진보적이라는 평가.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정책특보를 맡아. (아주경제)
▷유승민 안철수 갈등 수면 위 - 바른미래당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와. 6·13 지방선거 공천권 등 민감한 문제를 두고 내분이 표출 된 것. 특히 양측은 유승민 공동대표의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두고 부딪치고 있어. 원외지역위 원장 99명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유승민 대표의 동반출마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제출. 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점을 감안하면 유 대표 출마를 압박한 행위로 분석. (경향신문)
▷중고폰 성장 위해선 세제 수리권한 등 정비 시급 - 지난 한 해 중고폰 총 거래량이 1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제도가 중고폰 시장의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55만대, 약 1조6855억원 규모의 중고폰이 국내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 다만 거래 규모 중 해외 수출이 아닌 국내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20% 수준에 불과한 수준. 업계에선 이 같은 과제를 풀려면 의제매입세액 공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서울경제)
▷미세먼지 기준 강화하자…전국이 나쁨 - 강화된 미세 먼지(PM 2.5) 환경기준이 처음 적용된 지난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미세 먼지 '나쁨' 기준이 기존 공기 1㎥당 51~100㎍(마이크로그램)에서 36~75㎍으로 낮춰져 올해부터는 미세 먼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일수가 크게 늘 전망. 환경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나쁨 일수가 늘어나면서 국민이 미세 먼지 위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해. (조선일보)
▷20%만 진짜 직업 '80% 가짜 직업' 시대 온다 - 머스크는 지난해 2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기구 수랑 회의(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미래는 인공지능(AI)의 상용화로 인간의 20%만 의미 있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 AI로 인해 현존하는 일자리의 상당 부분이 없어질 거란 이야기. 다보스포럼은 2020년까지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2033년까지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 일본의 경영컨설턴트 스즈키 타카히로는 자신의 책 '직업소멸'에서 "30년 후에는 대부분의 인간이 일자리를 잃고 소일거리나 하며 살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중앙일보)
▷배려는 일본 고유 문화? 일본 과도한 애국심 교육 논란 - 일본 문부과학성이 전후 처음으로 실시한 중학교 도덕 교과서 검정 결과를 27일 발표. 한 교과서는 "참을 수 있는 정신은 일본인의 좋은 면", "위기 중에도 법을 지키고 질서를 지키는 높은 품격이야말로 일본인의 훌륭한 국민성" 등이 서술. 학생이 스스로 애국심 점수를 매기게 하는 교과서도. 이러한 배경에는 아베 신조 정부의 애국심 교육 있어. 아베 총리는 1차 집권 시기인 2007년 학교교육법을 개정해 의무교육 목표에 애국심 교육을 포함. (한겨레)
▷지방 땅값까지 뛰는 일본…디플레 탈출 현실화 - 일본의 지방 땅값이 26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이는 아베노믹스로 경기가 장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한 덕분. 일본 경제가 1990년대 초반 이후 지속된 자산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국토교통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공시지가(1월1일 기준) 자료를 인용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0.041% 상승했다고 28일 보도하기도. (한국경제)
▷사라진 '이닝 이터'…'불페닝' 전성시대 - 마운드를 든든하게 책임지던 '이닝 이터'가 사라지는 추세. 지난해 KBO 리그에서 20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는 KIA의 헥터 노에시(31) 단 한 명. 2016년까지 범위를 넓혀도 200이닝을 던진 선수는 2년 연속 기록의 헥터를 제외하곤 메릴 켈리(SK)와 양현종(KIA)에 불과. 2016시즌 양현종의 한 시즌 200⅓이닝 투구는 2007년 류현진 이후 국내 선수로선 9년 만의 기록이. 이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 투수가 줄어들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