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안양시가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국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을 꾸려 민·관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동절기 동안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의 공적급여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실현을 위해 원탁토론회를 열고, 복지상담 콜센터, 카카오 발굴단 운영, 복지사업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간부공무원들을 상대로 공직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도 실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부서장의 업무지시 공정성을 높이고 개정된 청탁금지법 등의 이해를 돕자는 게 주된 취지다.
강사로 초빙된 이지영(국민권익위 소속)씨는 올해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개정될 공무원 행동강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중심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시는 청렴도시 안양을 목표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