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테크엑스, 초등학생 600명에 SW 교육기부 나서

2018-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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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틴 SW 아카데미’ 과정 운영

SK테크엑스가 전국 초등학생에게 무료 방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틴 SW 아카데미’에 참여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SK테크엑스]


SK테크엑스의 ICT 전문 교육기관 T아카데미는 초등학생에 무료 방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틴SW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스마틴SW 아카데미’는 SW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사회배려계층(낙도·산간 지역,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초등학생을 위해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교수, 교사, 산업체인사 등으로 구성된 SW교육봉사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강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스마틴 SW 아카데미’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충북 음성 감곡초, 전남 신안 증도초, 강원 정선 증산초 등 전국 15개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총 수강 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기당 10주 동안의 SW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학교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 30대를 기증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틴 SW 아카데미’에서는 △프로그램 언어 이해 △컴퓨터 사고력 향상 △게임 프로그램 제작 △사진 동영상 실행 앱 만들기 등을 주제로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스크래치, 엔트리, 앱인벤터, 아두이노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물론, SW교육과 기초 교과학습을 융합한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고 SW개발 과정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SK테크엑스는 지난 24일 경기도 오산에서 ‘스마틴 SW 아카데미 발대식’을 열고 지난해 진행한SW 교육 사례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김경철 SK테크엑스 시너지사업본부장은 “스마틴 SW아카데미가 SW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발자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청소년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배려계층의 SW 개발 지식 향상과 인재 양성으로 ICT산업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테크 컴퍼니(Tech Company)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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