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지난해 수익금 환원.. 내달 2018년형 모터 실전투입

2018-03-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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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 경륜과 경정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685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4082억원을 납부했다.

25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경륜·경정 수익금 685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약 288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 168억원, 청소년육성기금으로 134억원, 지방재정지원과 중소기업창업 지원 등에 95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배분된 경륜경정 수익금은 국가체육발전, 문화예술진흥, 청소년육성, 중소기업육성 등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배분된 수익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사회에 환원한 수익금 685억원 외에 지난해 세금으로 4082억원을 부담했다. 이 중 레저세가 2410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세는 964억원, 농특세는 482억원, 기타소득세 등 기타 세금으로 226억원을 납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년 지역사회 복지와 스포츠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자체예산 약 18억원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자전거 지원사업, 청소년의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지원, 사이클 꿈나무 육성 지원, 소외계층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등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016년 시즌부터 실전에 투입된 2016년형 모터가 교체시기를 맞음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새로운 2018년형 모터를 실전에 전격 투입한다. 2년간 활약하며 경정 출주회수가 200회가 넘어가는 모터들이 대부분이여서 교체가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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