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등 신용조회사 지난해 순익 10% 증가

2018-03-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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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개 신용조회회사의 순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54억원) 증가했다.

기술신용평가(TCB) 업무에서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4.2%(67억원) 늘어난 덕분이다.

6개사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5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신용조회회사에는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이 포함된다.

22개 채권추심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다. 채권추심회사들이 신규 수익 기반 확충 차원에서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영업비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추심회사 간 경쟁 심화가 불법 채권추심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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