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과천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과천 위버필드 391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접수에서 총 647명이 신청하는 데 그치며 12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이 미달됐다.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의 소형과 99㎡, 110㎡의 중대형은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나,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 A~D 4개 타입 중 84㎡C형·84㎡D형에서 미달이 났다.
9가구를 모집한 84㎡C형에는 4명만 청약해 경쟁률이 0.44대 1에 그쳤고, 8가구를 모집한 84㎡D형에도 2명만 청약해 0.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9가구 모집에 76명이 몰려 4대 1을 기록한 99㎡A형에서 나왔다.
유일하게 중도금 40%에 대해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되는 전용 59㎡의 경우에도 타입별로 최소 1대 1부터 최대 2.67대 1까지 경쟁률이 나왔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특별공급 신청에서는 141가구 중 123가구의 당첨자가 가려져 87.23%가 소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