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유도해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 이외 타작물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표량은 전국적으로 5만㏊, 충남 8879㏊이나 최근까지의 실적은 전국적으로 21%, 충남은 18%의 실적을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쌀 적정생산의 핵심 주체인 농업인단체와 농식품부, 도가 역량을 결집,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재배 기술지원 등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도내 논 타작물 재배 추진상황 보고, 향후 추진계획,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함께 열렸다.
도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추진에 행정·농업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가 합심해 성공적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타작물재배에 농업인 및 농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쌀 재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는 지난 20일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