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타몰 지하 6층 특설무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유니폼 공개 행사를 열 예정인 가운데,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축구용품 전문매체인 '푸티헤드라인스'는 21일 "한국 대표팀이 홈과 원정에서 입을 유니폼 디자인이 이번 주 공개를 앞두고 유출됐다"며 유니폼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유니폼 이미지가 태극전사들이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에서 입을 유니폼과 동일한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이키측은 "유니폼 행사 때 유니폼 최종 이미지를 여자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할 예정이다. 유니폼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출된 유니폼 디자인을 두고 누리꾼들은 "뭐 평소랑 똑같구만", "지금 유니폼하고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2019년 계약 끝나면 아디다스로 유니폼 스폰서 바꾸자", "빨간 내복이네. 진짜 기본에 엠블럼만 달았네", "어디를 디자인했다는거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