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화권서 관광홍보로드쇼 펼친다.

2018-03-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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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관광업계 총 30명 민관합동 대표단 구성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1~26일 중화권 주요도시인 타이베이·상하이에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관광홍보사절단은 공사와 4개 시·군 공무원 및 12개 주요 관광업계 해외마케팅 담당자 등 민관합동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아름다운 경기도로 봄꽃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 한류 DIY체험 테마파크 등 중화권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와 공동 홍보세일즈를 추진, 최대 성수기인 여름 휴가시즌까지 여행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로드쇼에서는 봄꽃이 흩날리는 모습과 경기도에서 촬영한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AR(증강현실)로 보는 4D 관광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

21~23일 타이베이를 방문해 현지 여행사인 라이언· 콜라 등과 상담회를 열고, 고급 여행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대만 제2도시 까오슝의 부강여행사와 여행 상품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 아울러 주요 25개 여행사 40여명을 초청해 B2B상담회와 경기도-타이베이 우호의 밤을 열 예정이다.

24~25일에는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유명 쇼핑몰에서 홍보를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이달 초 경기도를 방문했던 2명의 왕홍(파워블로거)이 여행 경험을 전하고, 대표단이 준비한 다양한 DIY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이번 행사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스킨십 마케팅을 펼쳐 경기관광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며 “중화권의 다변화되는 여행 니즈에 부합하는 경기도 여행 상품이 출시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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