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결승 스웨덴전에서 김은정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상승세를 세계선수권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8-3으로 꺾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체코, 덴마크와 예선 2·3차전을 갖는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로 쓴 여자컬링 대표팀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가 모두 출전했다.
4엔드까지 2-2를 마크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5엔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김은정은 마지막 드로 샷으로 4점을 획득했다. 독일은 7엔드 후에 패배를 인정하며 악수를 건냈다.